<은평구 봉산 훼손에 대한 입장문>

은평구청은 봉산(산새마을지역)에 편백나무숲을 조성한다는 미명 하에, 지난 2월 말 306그루가 넘는 나무를 베어내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자행했습니다. 이는 온실가스 흡수원을 없애고, 생물다양성을 훼손한 일로 세계의 손가락질을 받을만한 사건이라 생각하며, 우리는 아래와 같이 요구합니다.


- 아 래 -

1. 탄소흡수원을 파괴하고 생물다양성을 훼손하는 편백나무숲 조성계획을 백지화하라.
2. 봉산 훼손지를 참나무류 중심의 낙엽활엽수림으로 복원하라.
3.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산림생태계와 녹지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하라.
4. 위의 모든 과정에 시민과 전문가의 참여를 보장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