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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023년 09 월 09 일
서울혁신파크 재개발에 반대하는 기자회견, 1인시위, 집중홍보활동, 텐트축제, 퍼레이드 등 집중행동 시작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혁신파크 재개발 계획에 반대하고, 공공의 공간으로 유지하기를 바라는 시민들이 모여 지난 7월 20일 출범한 ‘공공의 공간으로서 혁신파크를 지키는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이 혁신파크를 지키기 위한 집중행동에 돌입했다.
시민모임은 9월 5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의 공간인 서울혁신파크를 개발세력을 끌어들여 재개발하려는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하면서, 서울혁신파크의 상업개발계획을 철회하고 혁신파크를 시민 누구나 차별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의 공간으로 유지할 것을 요구하였다.
시민모임은 또한 이번 주부터 공공의 공간으로서 서울혁신파크가 갖는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오세훈 시장이 내세운 재개발 계획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은평구청 앞에서 매일 출근 시간대(오전 8시∼9시)에 맞춰 1인시위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매일 주민들이 퇴근하는 시간(오후 6시∼7시 30분)과 휴일 저녁 시간(오후 5시∼8시)에 혁신파크와 인근 불광역 주변에서 시민들과 만나 혁신파크 재개발의 문제점을 알리는 홍보·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모임은 오는 9월 9일 오후 ‘공동체IT사회적협동조합’에서 주관하는 혁신파크 텐트축제에 참여하여 휴일을 맞아 혁신파크를 찾는 다양한 주민들과 함께 혁신파크에 얽힌 소중한 이야기들을 즐거운 축제형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혁신파크를 지키기 위한 시민모임의 집중행동 기간은 서울혁신파크 운영종료 시점인 10월 31일을 전후로 2차례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1차행동은 9월 5일부터 10월 말까지이며, 서울혁신파크가 서울시 계획대로 문을 닫게 된다면, 더 강력한 투쟁을 준비하여 2차행동에 돌입할 것임을 분명히 한다.
2023년 9월 06일
공공의 공간으로서 혁신파크를 지키는 시민모임
기후농부모임, 노는엄마협동조합, 민주노총서울서부지역지부, 민주노총혁신파크분회, 물푸레생태교육센터, 세눈컴퍼니, 생태보전시민모임, 여우의숲, 연구소나우앤, 열린사회은평시민회, 열린사회주거복지협동조합, 우리동네텃밭협동조합, 은광지역아동센터, 은평녹색당, 은평도서관마을사회적협동조합, 은평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은평민들레당, 은평상상, 은평여성네트워크, 은평여성회(준), 이주민사회적협동조합, 자바르떼, 전환마을협동조합, 정의당은평갑위원회 정의당은평을위원회, 지역연구협동조합즐거운상상, 진보당은평구위원회, 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 터울림, 펭귄의날개짓, 한국교회를향한퀴어한질문큐앤에이, 함께마을, SSSSL, 그리고 약 400명의 회원